1년 전 오늘, KBO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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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일
한화와 SSG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자
SSG의 홈 최종전이 문학에서 열렸다

한화 이글스의 라인업

SSG 랜더스의 라인업

한화의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
짤이 설명해주듯 괴랄한 성적을 찍으며
KBO 리그를 폭격중인 폰세

SSG의 선발투수는 최민준
2달 전 8월 대전에서 열렸던
폰세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민준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폰세의 초구를 받아쳐
선취점을 내며 홈 최종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SSG다
3회초 2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은 한화
교체된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문현빈의 안타로 동점이 되며 게임 리셋
팽팽했던 경기는 6회말에 깨졌다
2사 1,3루 고명준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가는 SSG
적시타를 맞은 이후로 삼진을 잡아내며
QS에 성공한 폰세
삼진왕 경쟁중이던 드류 앤더슨의 245K를 넘어
252K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KBO 신기록을 기록하는 코디 폰세
(6이닝 2실점 QS를 했지만 패전 위기다...)

7회초 대타 최인호의 2루타로 득점권 찬스 기회를 잡은 한화
그리고 또다시 대타 카드를 꺼낸 한화
이도윤의 적시타로 바로 동점에 성공ㄷㄷㄷ
연속된 대타 카드가 적중하는 이글스
9번 타자 심우준 자리에
또다시 대타 카드를 꺼내는 김경문 감독
기어코 이진영이 역전 투런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더 벌린다

한화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리베라토의 볼넷, 문현빈의 안타로 다시 기회를 잡은 상황,
노시환의 3유간 깊은 내야 안타로 한 점 더 추가한다

7회초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SSG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만을 남기고 있었다
그리고 등판한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

2아웃을 잘 잡아낸 김서현, 그러나 류효승의 안타
여기서 갑자기 터진 현원회의 데뷔 첫 홈런ㄷㄷㄷ
2점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이상해진 랜더스필드

다음 타자 정준재의 스트레이트 볼넷
타석에 등장한 선수 이율예, 입단 1년차를 맞는 신인 포수
1-1 카운트
김서현의 직구를 받아친 이율예의 타구는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 버렸다..!
경기 끝, SSG의 홈 최종전 승리
오랜 순간을 기다려 왔던 한화의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이
20살 신인의 극적인 한 방으로 인해 끝나고 말았다.
한편 7대3으로 패해
많은 팬들이 떠나갔던 잠실에는
SSG의 끝내기로 정규 우승이 확정되면서
LG 팬들에게는 축제의 분위기가 되었다

어떤 팀에게는 희열을
어떤 팀에게는 좌절을
어떤 팀에게는 기쁨을 안긴 1년 전 10월 1일이었다.
